코스피 지수가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세에 밀려 1,930선을 내줬다.
코스피는 6일 오후 1시 현재 전날 보다 0.15%(2.86포인트) 내린 1,928.57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동반 ‘팔자’ 행보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40억원, 205억원 어치의 주식을 내던지고 있다. 반면 기관은 373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방어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3.11%), 철강금속(2.36%), 은행(2.42%)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음식료(-2.96%), 증권(-2.08%), 통신(-1.89%), 섬유(-2.2%), 유통(-1.64%) 등은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그동안 엔저 여파로 내리막 행보를 보이던 현대차(3.64%), 현대모비스(3.22%), 기아차(5.68%) 등 자동차주 3인방의 반등이 두드러지고 있다. 포스코(4.48%)와 SK하이닉스(1.48%), 삼성화재(1.19%) 등도 오름세다. 반면 아모레퍼시픽은 4.42%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 보다 1.80%(9.71포인트) 내린 530.56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보다 10.2원 오른 1,093.8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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