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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매도-외국인.개인 매수

19일 코스닥증권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18일까지 기관투자자들은 무려 6,688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기관투자자는 1,989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고 지난달에만 632억원의 순매수를 나타냈었다.하지만 올 들어 거래일 기준 불과 11일만에 무려 1조8,888억원의 매도 물량을 쏟아내 시장 상승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올해 기관투자자는 한국통신하이텔 드림라인 한솔PCS 주성엔지니어링 다음커뮤니케이션 심텍 싸이버텍홀딩스 등 지난해 말 신규등록 종목들을 집중적으로 매도하고 있다. 한편 외국인들은 코스닥지수가 210포인트 아래로 곤두박질 친 것을 저점으로 매수주문을 확대하며 17일과 18일 각각 38억원, 32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으며 19일에는 무려 463억원을 순매수했다. 이에 따라 18일 현재 1월 누계로 순매수 규모가 677억원을 나타내고 있는데 이는 지난 12월 누계치인 2,100억원의 순매도에서 크게 증가한 것이다. 외국인들은 코스닥지수가 250포인트 안팎에서 강세를 나타냈던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연일 매도우위를 보이며 452억원의 물량을 쏟아내기도 했다. 외국인들은 지난 11~18일 동안 로커스 주식을 195만주 사들인 것을 비롯해 씨.엔.아이(31만주), 프로칩스(28만주), 한솔피씨에스(20만주), 한국디지탈(15만주), 하나로통신(13만주) 등 정보통신 및 인터넷, 이동통신 종목을 집중적으로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코스닥시장에서 거래비중이 4.5%에 불과한 기관이지만 파급효과는 개인들보다 월등한 점을 감안한 정부의 시기 적절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이와 관련, 『신주공모시 기관 배정물량은 수요예측에 참여하는 기관투자자들이 정보력이 떨어지는 개인투자자들의 자금을 운용할 수 있도록 하기위한 조치이다』며 『투신사를 비롯하 기관이 직접적으로 차익을 노린 신규종목에 대한 투자를 한다면 시정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정명기자VICSJM@SED.CO.KR 한동수기자BEST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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