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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업체들 "추석 연휴 보안 걱정 마세요"

에스원등 순찰 강화·경비인력 확충등 특별근무

보안업체들이 추석을 앞두고 보안점검을 강화하고 경비인력을 늘리는 등 특별 근무체제에 돌입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에스원은 과거 추석 연휴기간 발생한 범죄유형을 분석해 이에 맞는 맞춤형 근무대책으로 오는 10월 7일까지 특별근무체제에 돌입했다. 에스원은 연휴기간 동안 금융회사 및 자동화코너, 귀금속 점포 등 고위험 업종에 사전 보안점검을 실시하고 심야 시간대에 특별 순찰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장기간 비어있는 주택은 지속적으로 순찰 보고서를 투입하거나 신문이나 우편물 등을 별도로 보관하는 '안심서비스'도 제공한다. 회사 관계자는 "자체 분석결과 추석연휴에는 평소보다 25%가량 범죄가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도난항목으로는 현금이 66%로 가장 많아 현금이 많은 점포에 대한 보안을 특히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ADT캡스도 25일부터 오는 10월 4일까지를 '특별 순찰 기간'으로 정하고 비상 근무체제에 들어갔다. ADT캡스는 이에 따라 장기간 집이나 매장 등을 비우는 고객 리스트를 확보해 순찰 차량을 집중 배치하고, 신고가 빈번한 지역에서 모의 출동 훈련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ADT캡스는 특히 올해 추석기간 중 영상보안을 강화해 귀향 중에도 휴대폰이나 이메일로 집이나 매장 등의 보안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모바일 모니터링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KT텔레캅은 오는 10월 9일까지 '해피 명절보안서비스'를 실시한다. 이 기간 동안 집을 비우는 고객을 대상으로 순찰활동을 집중하고 귀향기간 동안 감지장치 해제신호가 발생하면 고객 확인통보를 하는 등 다양한 형태의 안심보안을 제공할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추석연휴는 짧지만 연휴일수에 상관없이 범죄에 대비해야 할 것"이라며 "고객들도 경찰서에서 운영하는 빈집사전신고제를 활용하거나 라디오 등을 켜두고 집을 비우면 범죄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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