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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vs 신세계 편집매장 결투

롯데 본점, 31일 10꼬르소꼬모 오픈<br>신세계 본점·강남점, 신세계 앤 컴퍼니 선봬


롯데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이 편집 매장을 앞다퉈 입점시키고 있다.

백화점 간 차별화 경쟁이 격화되면서 기존 매장으로는 고객 입맛을 맞추는 데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롯데백화점은 31일 본점 에비뉴엘 5층에 이탈리아 편집매장 브랜드인 '10꼬르소꼬모(10 CORSO COMO)'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10꼬르소꼬모는 이탈리아 패션업계의 대모로 불리는 까를라 소짜니 소장이 이끄는 세계적인 편집매장으로, 패션·뷰티·리빙 등을 판매하는 공간과 서점·갤러리·카페 등으로 구성된 복합 문화공간이다.

에비뉴엘 매장은 밀라노, 서울 청담점에 이어 전세계 3호점으로, 백화점에 입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매장 규모는 1,100m²로 총 350여개 브랜드로 채워진다. 제품 가격대는 10만원대부터 2,000만원대까지 다양하다.



신세계백화점은 30일 서울 중구 본점과 내달 6일 강남점에 49.5㎡ 규모로 편집매장인 '신세계 앤 컴퍼니 컨템포러리'를 연다. 주로 가로수길과 청담동에서 인기를 모은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로 상품 구색을 갖췄다.

신세계의 한 관계자는 "스튜디오K(홍혜진), 마누엘에기욤(황혜진), 모노크롬(하미향) 등 의류 브랜드와 진저백 가이아 등 잡화·액세서리 브랜드까지 총 7개가 입점했다"면서 "티셔츠와 단품류는 5~10만원대, 셔츠와 니트는 10~20만원대에 선보인다"고 말했다.

신세계는 독창적인 디자인과 뛰어난 품질은 유지하면서도 가격대는 국내 의류 브랜드의 50~70% 수준을 책정해 기존 수입 브랜드와 국내 캐릭터 브랜드 사이의 '틈새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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