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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N "추신수, 하워드보다 더 뛰어난 선수"

"필리스의 4번타자 하워드는 추신수 만큼은 아니지만…."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뛰고 있는 '추추트레인' 추신수의 위상이 하늘 높은 줄 모른다. 스포츠전문 케이블채널인 ESPN의 야구전문 칼럼니스트 랍 네이어가 2009 월드시리즈를 전망하면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추신수와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홈런타자 라이언 하워드를 비교해 눈길을 끌었다. 네이어는 "필리스의 4번타자 하워드는 추신수 만큼은 아니지만 그럼에도 매우 뛰어난 선수"라고 평가했다. 아메리칸리그가 내셔널리그보다 훨씬 강하다고 평가하면서 추신수가 오히려 하워드보다 더 뛰어난 선수라고 치켜세운 것. 네이어는 추신수가 도루를 21개나 성공시켰다고 덧붙히면서 자신의 분석을 뒷받침했다. 하워드의 올시즌 연봉은 무려 1,500만 달러. 반면, 추신수는 42만 달러에 밖에 못 받지만 실력만 두고 보면 거의 동급인 수준으로 평가한 셈이다. 아메리칸리그에서 뛰고 있는 추신수는 올시즌 타율 3할, 20홈런, 21도루, 86타점, 87득점을 기록했다. 홈런-도루-타점-득점 모두 팀내 최고 기록이다. 하워드는 올해 홈런 45개를 쳐 내셔널리그 홈런부문 3위에 오른 강타자다. 한편, 하워드의 팀 동료인 박찬호는 메이저리그 데뷔 15년만에 처음으로 '꿈의 무대' 월드시리즈 마운드에 올랐다. 박찬호는 30일(한국시간) 뉴욕 뉴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09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2차전에서 필라델피아가 1-2로 뒤진 7회말 무사 1, 3루 위기 상황에서 선발 페드로 마르티네스에 이어 팀내 두번째 투수로 등판, 첫 상대인 대타 호르헤 포사다에게 중전안타를 맞고 1점을 내줬다. 이어 박찬호는 계속되는 무사 1, 2루에서 데릭 지터를 쓰리번트 파울아웃으로 처리하고 첫 아웃카운트를 잡아낸 후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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