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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철강산업등 집중육성

中,세계제조거점 굳힌다 중국 정부가 제10차 5개년계획의 세부추진사항으로 주요 13개업종의 발전계획을 발표했다고 일본경제신문(日經)신문이 3일 보도했다. 발표 내용에 따르면 중국은 2005년까지 자동차 생산을 현재의 1.5배 수준인 320만대까지 늘리는 한편 정유생산에 주력, 에틸렌 생산규모를 900만톤까지 증산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국유기업의 재편성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자동차, 에틸렌, 철강, 섬유 산업을 집중 육성하는 등 '세계제조거점'으로서의 자리를 굳히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신문은 중국이 외자 유치를 위해 관련 규제 완화하는 등 WTO가입을 대비한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어 일본은 물론 미국과 유럽 기업들의 중국 진출에 영향이 큰 영향을 줄것이라고 전했다. 윤혜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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