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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시황] 기아차·현대차 4~7%대 상승


코스피지수가 3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1,170선을 넘어섰다. 5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6.17포인트(1.40%) 오른 1,173.57을 기록했다. 이날 지수는 지난 주말 뉴욕 증시 상승 등에 힘입어 한 때 1,185선까지 올랐으나 개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로 상승폭이 줄었다. 외국인은 3,349억원을 순매수하며 4거래일째 ‘사자’를 이어갔다. 기관은 1,265억원 순매도를 기록했으며 개인도 2,464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은행업이 급등한 것을 비롯해 증권, 전기가스, 철강금속, 건설업 등은 크게 오른 반면 의약, 섬유의복, 음식료품 업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삼성전자가 1.28% 올랐고 포스코(1.65%), 한국전력(2.82%), LG전자(1.16%) 등 시가총액 상위주가 대부분 올랐다. 은행주는 키코(KIKO) 소송 관련 피해가 당초 예상보다 크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과 구조조정 본격화로 자산건전성 제고 기대감이 어우러지면서 일제히 폭등했다. 우리금융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KB금융(14.45%), 신한지주(9.15%) 등도 급등했다. 자동차주는 불황에도 비교적 양호한 영업이익을 올릴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현대차와 기아차가 각각 7.91%, 4.45% 상승했다. 현대차는 이날 급등세를 포함해 최근 4거래일 동안 17% 상승하는 기염을 토했다. LG디스플레이도 LCD가격이 바닥권에 근접했다는 분석에 4.27% 상승, 오름세를 이어갔다. 유가 상승 소식으로 호남석유가 7.68% 오르는 등 정유 및 화학주도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SK텔레콤, KT&G, 농심 등 경기방어주들은 2~3% 가량 하락했다. 상한가 10개 종목을 포함해 420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개 종목 등 400개 종목이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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