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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만한 TV프로]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外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SBS 오후7시5분) 불의의 사고로 척추를 다쳐 양손에 신발을 낀 채 네 발로 걷는 은미는 외할아버지, 외할머니와 함께 고물과 빈 병 등을 모아 근근이 살아가고 있었다. 은미의 방송이 나가고 작은 정성을 보내고 싶다는 도움의 손길이 끊이지 않았다. 보조기구를 하고 두 발로 서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는 은미를 만나본다. ■해뜨는 집 (SBS 오후8시50분) 연희의 집을 찾아온 일화는 천장에 매달려 있는 모빌을 보고 이상하게 생각한다. 연희가 녹차를 끓이려고 나간 사이 일화는 방을 구석구석 살펴보다 아가소리기계를 발견한다. 일화는 연희의 뺨을 때리며 뱃속의 아이가 누구 아이냐며 절규한다. 그때 민우가 들어서자 10년 동안 너하나 보고 살아온 나한테 이럴 수 있냐며 따진다. ■논스톱Ⅲ (MBC 오후6시50분) 정화, 다나, 하하, 한선은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준비를 맡는다. 한선은 예전과 달리 정화를 그저 편한 친구처럼 대하고 다른 여자 후배들하고도 잘 어울린다. 한선과 친구로 남기를 원했던 정화는 왠지 쓸쓸해진다. 한편, 진이는 음식에 눈이 멀어 미팅에 나가지만 미팅파트너는 태우의 친구였다. <김정곤기자 mckid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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