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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아들딸 미리 보는 이색 자판기 개발-유리정보통신
입력2000-06-07 00:00:00
수정
2000.06.07 00:00:00
조충제 기자
미래의 아들딸 미리 보는 이색 자판기 개발-유리정보통신「미래의 아들·딸 얼굴을 미리보세요」
패션명함, 티셔츠나 머그컵에 사진인쇄기, 스티커사진자판기, 사이버부적 자판기 일명 수호천사 등 톡톡튀는 아이디어로 이색상품을 개발하고 있는 백이기획이 지난해 9월 유리정보통신(대표 조정환)으로 합병된 후 이색 자판기를 내놓았다.
남녀 연인이나 배우자끼리 또는 본인혼자 자판기 안에 부착된 카메라에 노출되면 자동으로 자신들의 5~7세된 아들딸을 스티커 형태로(사진) 볼 수 있다.
아들 딸 선택이 가능하며 직접 노출하는 대신 사진으로 사용해도 된다. 따라서 연예인 등의 사진과 자신을 합성할 수 있다. 스티커는 물에 번지지 않아 실외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일명 「사이버베이비 산부인과 자판기」로 이름 붙여졌다. 이자판기는 휴먼 인터페이스 컴퓨터공학을 응용, 사이버포토 시물레이션 이미지 기술을 개발, 미래의 아들·딸을 미리 볼 수 있는 자판기다.
이기술은 명지대와 산학협동으로 약 5억원을 투자해 개발, 남녀 얼굴의 이목구비를 점으로 분해하여 5:5비율로 이미지를 재합성한 것으로 회사측은 닮은 정확도가 60%이상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회사는 자체기술로 스티커사진자판기를 개발, 보급하기 전까지 국내 스티커사진자판기가 자판기는 물론 모든 소모품까지 일본으로부터 수입해 온 점을 고려, 이번 자판기도 소모품까지 모두 순수 국내기술을 이용, 개발했다.
현재 자판기 개발이 일부에 알려지면서 방송사, 잡지사 등으로부터 협찬 및 이벤트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조태풍 본부장은 『이미지 윤곽잡기가 어려운 흑인의 경우만 해결하면 아마 세계적인 이색 자판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대당 가격은 1,320만원(제세·운반비 포함)이다. 이회사는 국내 30대, 해외는 60대를 한 단위로 총판모집에 나서고 있다. (02)2637-1445
조충제기자CJCHO@SED.CO.KR
입력시간 2000/06/07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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