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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商議 전자상거래 중심 기관으로 육성"

"商議 전자상거래 중심 기관으로 육성"박용성(朴容晟·사진)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전자통신망 구축과 인증제 도입을 통해 상의를 명실상부한 전자상거래 중심 기관으로 키울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朴회장은 이날 취임 1개월을 맞아 상의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다음달 7일 전국 62개 상의를 잇는 전자통신망「코참넷」을 개설한다』면서『회원사 5만개 기업의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는 등 사이버 상의로 탈바꿈할 것』이라고 밝혔다. 상의는 향후 세계 3,000여개 상의와 연결되는 전자통신망을 만드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회원사 5만개에 대한 DB 구축에는 200억~300억원이 소요되며 산업자원부와 공동으로 추진된다. 이른바 국내 기업에 대한 기본정보를 누구든지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상의는 기업간(B2B), 기업과 개인(B2C) 등 전자상거래에 대한 신뢰도 구축을 위해 인증제를 도입할 예정이다. 전자상거래와 관련해 인증제를 도입하는 것은 세계에서도 유례가 없는 일이며 인증 이름은 「안심(安心)」으로 결정됐다. 朴회장은 또 『오는 2003년부터 임의가입제로 바뀌어 회비를 강제적으로 받을 수 없다』면서『실질적인 수익사업을 펼쳐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선 9월부터 상의가 담당하고 있는 「원산지증명」을 유료화할 방침이다. 수수료는 건당 1만원에 결정될 전망으로 회원사의 경우 2003년부터 유료화되고 비회원사는 바로 유료화될 예정이다. 상의는 한해 60여만건의 원산지 증명을 하고 있어 수십억원의 수입증대가 예상된다. 이외에도 수출제품 일시통관증명인 「까르네」도 유료화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朴회장은『취임 후 상의의 고질적인 조직문화로 약간의 진통이 있는 것이 사실』이며『해외상의 구축도 이해관계로 인해 잘 진행되지 않고 있다』면서 고충을 토로했다. 최인철기자MICHEL@SED.CO.KR 입력시간 2000/06/14 19:31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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