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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한마디] 피서지 쓰레기 함부로 버려서야
입력1999-08-12 00:00:00
수정
1999.08.12 00:00:00
정부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장마가 끝난후 전국 10개 다목적 댐에서 건져낸 쓰레기는 약 2만2,000㎥로, 5톤트럭 4,400대분에 처리비용도 14억원이 들었다고 합니다.이런 쓰레기는 치우는데 시간과 비용이 드는 것은 물론 상수원의 수질을 오염시킨다는 데서 심각한 문제입니다.
수거된 쓰레기를 태울때 나오는 다이옥신 등의 유해가스,묻을때 나오는 침출수 등으로 사회문제가 되기도 합니다.
수해로 주춤했던 피서객들이 산 강 바다로 떠나고 있습니다. 피서지에서는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지 말고, 자기가 만든 쓰레기는 되가져오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발휘해 봅시다. 윤영석(서울 광진구 구의동 3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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