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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외국인직접투자 규모 점차 증가

세계 외국인직접투자 규모 점차 증가 올 한해동안 전세계의 외국인직접투자(FDI)규모는 지난해에 비해 14%가 증가한 1조1,000억달러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유엔무역개발위원회(UNCTAD)가 7일 밝혔다. 이같은 FDI 수치는 3년 전과 비교해 2배가 증가한 것으로 10년 전인 지난 90년의 FDI는 2,000억달러에 불과했다고 UNCTAD는 전했다. 올해 FDI의 5분의 4 이상이 선진국에 집중된 반면 개도국에 대한 FDI는 지난해와 같은 수준인 1,900억달러에 그친 것으로 분석됐다. 선진국에 대한 FDI 증가는 주로 국경을 초월한 인수합병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지역 별로는 서유럽이 5,970억달러를 유치, 외국인 투자대상 0순위의 위치를 고수했는데 이는 영국의 보다폰이 독일의 만네스만을 1,800억달러에 인수한 초대형 인수합병이 이뤄진 것이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내 인수합병은 내년부터 기업간 교차보유 지분 거래에 대한 세금이 폐지됨으로써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UNCTAD는 내다봤다. 독일에 대한 FDI 유입은 사상 최대규모인 2,500억달러에 근접함으로써 미국(2,600억달러로 추산)에 거의 대등한 수준에 올랐다. 반면 개도국에 대한 FDI는 전체 규모의 17%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되는 등 지난97년 이래 계속 감소하고 있다. /제네바=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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