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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3원 내려 1,204원… 1,100원대 진입 코앞에

원ㆍ달러 환율이 1,100원대 코앞까지 내려왔다. 21일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 환율은 3원40전 내린 1,204원40전으로 마감했다. 이는 지난 17일 연중최저치(1,204원80전)를 다시 경신한 것이다. 장중에는 1,202원20전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김두현 외환은행 선임딜러는 "외국인 주식자금이 풀리면서 환율이 하락했다"며 "외국인 순매수 환전 잔액이 남아 있는데다 예상외로 조선업체 수주 재개로 무역수지도 긍정적이어서 일단은 1,200원 밑으로 내려가는 시도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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