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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지분 급증

지난해 기관투자자의 보유주식수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12월 결산 상장사 중 기관투자자가 5%이상 보유한 종목은 58개로 2001년의 66건보다 다소 줄었다. 그러나 보유주식수는 6억102만주에서 38억2,758만주로 크게 늘고 평균 보유비중도 9.42%에서 10.48%로 증가했다. 이는 하이닉스반도체의 채권단 보유 전환사채가 주식으로 전환된 데 따른 것이다. 지난해 기관투자자가 5% 이상 지분을 새로 매입한 종목은 16개, 주식 매각으로 지분이 5% 이하로 떨어진 종목은 24개였다. 기관별로는 은행이 27개로 가장 많았고 투신 17개, 보험 7개, 증권 6개였다. 기관 보유비중이 높은 회사는 하이닉스가 61.30%로 1위였고 갑을 40.05%, 벽산건설 39.47%, 신원 37.73%, 이스텔시스템즈 30.49% 등의 순이었다. 거래소 관계자는 “기업구조조정 과정에서 취득한 주식을 처분하는 경우가 늘고 실적위주의 투자문화가 정착되면서 기관들의 종목교체가 활발했다”고 말했다. <이병관기자 comeo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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