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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32메가 Ut램 개발

세계 최초 32메가 Ut램 개발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차세대 휴대폰용 32메가 Ut(Uni transistor)램 개발에 성공, 샘플을 전세계 휴대폰 업체에 공급한다고 12일 발표했다. Ut램은 D램의 구조를 가진 S램 제품이다. S램의 단점인 칩사이즈가 크고 생산원가가 높고, 메모리 용량이 적은 문제점을 D램의 셀구조를 통해 획기적으로 보완한 것이다. 즉 제품 크기를 최소화한 TBGA(Tape Ball Grid Array) 패키지를 통해 휴대폰의 소형화ㆍ경량화에 적합하고, 필요할 경우 플래시 메모리와 하나의 패키지로 만들수 있도록 MCP(Multi Chip Package) 기능도 갖고 있다고 삼성은 밝혔다. Ut램은 차세대 이동통신(IMT-2000) 단말기에 주로 쓰이는데 데이터 임시저장 기능을 맡으며, 현재 사용되는 S램과 완벽한 호환으로 별도의 회로변경 없이도 사용이 가능하다고 삼성은 강조했다. 이 제품의 개발로 삼성은 1메가부터 32메가까지의 종합적인 S램 포트폴리오를 갖춘 최초의 업체가 됐으며, S램 시장에서 더욱 확고한 위치를 다지게 됐다. 삼성은 S램 분야에서 23억달러의 매출을 올려 지난해 25%였던 시장점유율을 30%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오는 5월부터 실시되는 일본의 W-CDMA방식 단말기에 30메가 이상의 대용량 메모리제품이 사용될 것으로 예상되는 등 Ut램의 성장성이 매우 높다"며 "최근 4메가 SD램 개발, 램버스D램 시장선점과 함께 메모리 분야의 제품구성을 더욱 다양화하게 됐다"고 말했다. 조영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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