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호컴넷은 지창배(34ㆍ사진) 총괄사장을 신임 부회장으로 승진발령했다고 20일 밝혔다. 2세 경영자인 지 부회장은 지난 1999년 청호컴넷에 입사해 통신사업부문과 금융자동화기기 사업부문을 거쳐 지난 2007년부터 총괄사장을 역임했다. 지난해 총괄사장 취임이후 해외 사업에 집중해 중국 교통은행과 건설은행에 처음으로 수출길을 뚫기도 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 부회장의 승진을 계기로 해외시장 개척에 집중할 것”이라며 “특히 중국시장 수출이 지난해보다 대폭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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