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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부산본점, ‘남성 패션 전문관’ 오픈


남성들만을 위한 ‘패션 전문관’이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에 문을 열어 관심을 끌고 있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은 최근 남성 정장, 캐주얼, 아웃도어 등이 함께 사용되던 기존 4층 전체를 최근‘남성패션 전문관’으로 꾸몄다.

기존 4층에 있던 아웃도어는 5층으로 층간 이동시키고 아웃도어가 이동한 4층 매장은 남성만을 위한 쇼핑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발품을 팔기 싫어하고 단시간 쇼핑을 원하는 남성만 의 쇼핑스타일을 고려한 조치인 셈이다.

최근 정형화된 이미지의 기성복보다는 트렌디하면서 새로운 스타일과 합리적인 가격대로 남성 상품군중 이슈가 되고 있는 ‘컨템포러리’ 브랜드를 대거 입점시켰고, ‘파슨스’, ‘칼하트’와 같은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보강으로 새로운 영트랜드를 선보였다.



또‘MEN’S ACC 편집매장’을 통해 그 동안 경험하지 못한 다양한 남성소품을 새롭게 만나볼 수 있도록 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MEN’S ACC 편집매장’은 해외유명 액세서리 20여개 브랜드로 구성돼 셔츠에 어울릴만한 컬러풀한 커프스부터 가방, 지갑, 벨트, 구두, 시계, 필기구까지 남자들만을 위한 비즈니스 아이템으로 가득하다.

이와 함께 헤리토리, 까르뜨블랑쉬 등 트레디셔널 브랜드도 보강하는 등 명실공히 한 층에서 남성패션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남성 전용 쇼핑 공간’으로 재탄생하면서 ‘시간이 없는’ 남성들에게 걸맞는 원스톱 쇼핑이 가능하도록 꾸며졌다.

롯데백화점 상품본부 남성MD팀 송병하 팀장은 “남성들이 자신을 위한 소비에 본격적 으로 눈뜨기 시작하면서 가장 영향력 있는 소비층으로 급부상했다”며, “앞으로도 남성들의 마음을 사로 잡기 위한 맞춤마케팅을 통해 고객유치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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