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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금지프로 2언더 정상등극

서경-GIAA 한·일친선대회 폐막제3회 서경-GIAA 한ㆍ일 친선골프대회가 7일 개인전 경기를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서울경제신문과 괌 공항관리공단이 주최하고 ISE 주관, 진로발렌타인스, n016 한국통신프리텔, 아시아나항공, 캘러웨이골프, 레노마, 클로이드 협찬으로 치러진 이 경기에는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소속 프로골퍼 20명과 한국과 일본의 명사, 괌 현지 관계자 등 모두 88명이 참가한 가운데 괌의 알테 괌리조트에서 치러졌다. 이 대회는 첫날 단체전, 이튿날 개인전 경기로 치러졌으며 7일(한국시간) 18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된 개인전에서는 송금지 프로가 2언더파 70타를 기록, 1오버파 73타를 친 송채은과 성기덕을 3타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지난해 우승자 송채은은 동률을 이룬 성기덕을 백 카운트로 눌러 2위를 차지했다. 신페리오 방식을 적용해 순위를 정한 아마추어 부문에서는 최갑수(클로이드 대표)씨가 네트스코어 70.8타(그로스 72타)로 탤런트 현석씨(그로스 82타ㆍ네트스코어 71.타)를 물리치고 1위를 차지했다. 이에 앞서 6일 스크램블드 베스트볼 방식으로 진행된 단체전 경기에서는 김인택 유니텔 골프동호회 경기시삽, 괌 현지관계자인 송하씨 등으로 이뤄진 홍희선 프로조가 우승했다. 2라운드 특별상인 장타상과 근접상은 김인택(유니텔골프동호회 경기 시삽)씨와 김영진(샤프전자)씨가 차지했다. 동코스 9번홀 티 샷 거리로 순위를 정한 장타상 부문에서는 김인택씨는 295야드를 날려 290야드의 탤런트 정보석씨를 제치고 참가자중 최장타자가 됐다. 홀인원상금이 걸린 서코스 3번홀에서 측정한 근접상 부문에서는 김영진씨는 홀 50cm에 볼을 붙여 1m의 이승철(이철헤어커커)씨를 따돌렸다. 이들 우승자와 각 부문 3위까지의 입상자는 이날 시상식장에서 트로피와 부상을 받았다. 한편 프로부문 1, 2, 3위는 부상으로 받은 카르티에, 오메가, 구찌 등 유명 브랜드의 시계를 모두 자선기금 마련 경품으로 내놓아 참가자들로부터 갈채를 받았다. ■ 이모저모 ○.여자프로골퍼들이 부상으로 받은 고급 브랜드 시계를 모두 자선기금마련 경품으로 내놓자 시상식장은 박수와 환호가 쏟아져 한동안 떠들썩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이날 개인전 경기를 시작하기 전 잠시 자리를 함께 했던 여자프로들은 "자선골프대회의 의의를 살리는데 일조하자"며 부상을 경매에 붙이기로 의견을 모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자선기금에 보태기 위해 내놓은 시계 3개는 모두 합쳐 시가 약 5,000달러 상당이며 괌 DFS 갤러리아에서 협찬한 것이다. ○.진로 발렌타인스사가 3만달러의 홀인원 상금을 걸었던 서코스 3번홀에서는 대회 2라운드에서도 홀인원의 주인공이 나타나지 않았다. 첫날 7개나 쏟아졌던 이글도 이날 라운드 중 간간이 비가 내린 탓인지 나오지 않았다. ○.섬 특유의 기습적인 폭우로 선수들이 고전했다. 대회 시작 전부터 내린 비는 대회 시작 후 말끔히 걷혀 코스 컨디션을 좋게 했으나 라운드 중간중간 소나기가 내려 샷하기 불편하게 만들었다. 특히 정오쯤 쏟아진 소나기는 30여분 계속돼 9홀을 마친 선수들이 급히 락커룸으로 들어와 대형수건을 가지고 나가기도 했다. ○.협찬사중 하나인 레노마 스포츠는 이날 일찍부터 각 체형별 티 셔츠와 모자를 안내 데스크에 비치, 참가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신페리오(New Perio method)방식이란. 핸디캡이 크게 차이 나는 아마추어들이 순위를 가릴 경우 적용하는 방식중 하나다. 18개홀중 난이도에 따라 12개 홀을 숨겨진 홀(Hidden Hole)로 지정, 이들 홀의 해당 스코어합계에 1.5를 곱하고 여기에서 코스의 파(72)를 뺀 뒤 나온 숫자의 80%를 핸디캡으로 산정하는 시스템. 예를 들어 100타를 친 골퍼의 스코어 중 히든 홀의 합계가 70일 경우 1.5를 곱한 105에서 코스의 파 72를 뺀 33의 80%인 26.4가 그 골퍼의 핸디캡이며 따라서 73.6타가 네트 스코어다. <사진설명>제3회 서경-GIAA 한ㆍ일 친선골프대회 마지막 날 동반 경기자들이 서로를 응원하며 상대의 퍼팅이 홀에 떨어지길 지켜보고 있다. /알테괌리조트(괌)=신재호 기자 알테 괌리조트(괌)=김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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