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저녁으로 쌀쌀하지만 완연한 가을이 찾아오며 주말을 찾아 산행을 나서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등산은 중, 장년층에게 인기 많은 취미생활 중에 하나다. 힘들게 정상을 정복하고 나면 지난 일주일간의 스트레스는 이내 눈 녹듯이 사라진다. 그러나 가을철 등산으로 인한 부상을 조심해야겠다. 아래 곽씨의 사례가 그렇다.
동작구에 사는 곽모씨(52)는 지난 주말 가을을 맞아 산을 찾았다가 하산 하던 중 넘어지면서 바위에 엉덩방아를 찧으며 허리 뼈가 골절되는 부상을 입었다. 둔부에 갑작스런 충격 때문에 골절상을 입은 것도 있지만 평소 곽씨의 골밀도가 낮았기 때문에 더욱 치명적이었다.
곽씨와 같이 산을 찾는 중, 장년층에서 골절상은 빈번하게 발생한다. 특히 골밀도가 낮아 골다공증을 겪고 있는 사람의 경우에는 더욱 조심해야 한다. 골다공증에 의한 척추압박골절이 비교적 쉽게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척추압박골절은 단순한 골절이 아닌 뼈가 찌그러지듯 짓눌리면서 골절되어 주변 조직을 압박하게 되는 척추질환이다. 이러한 척추압박골절은 특히 골밀도가 매우 낮은 골다공증 환자에게 잘 발생하게 되는데, 골밀도가 낮으면 뼈의 구성 역시 허술해지고 조직력이 약해지면서 외부의 크고 작은 충격에도 쉽게 골절이 발생하게 된다.
이렇게 골다공증에 의한 척추압박골절은 골다공증에 대한 관리 및 치료가 우선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척추체성형술과 같은 수술적 방법을 통해 골절된 뼈를 메꾸어 주고 탄탄하게 해줄 수 있지만 골다공증에 의한 추가적 골절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수술 이후에도 꾸준한 골밀도 관리를 해주어야 한다.
이에 대해 연세바른병원 (이수역 9번 출구 위치) 이상원 대표원장은 “골다공증에 의한 척추압박골절은 수술의 성공 여부도 중요하지만 수술 이후 환자 본인의 세심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특히 폐경 이후의 여성들 경우 여성호르몬의 감소와 함께 골밀도 또한 급격히 감소하기 때문에 평소 칼슘이 높은 음식의 충분한 섭취와 정기적인 골밀도 검진을 통해 골다공증을 철저하게 관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라며 설명했다.
이렇게 크고 작은 척추 질환은 보통 주말에 많이 발생한다. 그러나 곽씨와 같이 갑작스럽게 부상을 입게 되면 난감한 경우가 많다. 주말, 일요일에 진료를 하지 않는 병원이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연세바른병원은 이러한 주말 환자들을 배려해 매주 일요일 오전9시부터 오후1시까지 진료를 시행하고 있다. 이상원 대표 원장은 “최근 가을 등산객이 부쩍 증가하여 골절상이나 관절 부상 등으로 병원을 찾는 분들이 많다. 하지만 병원이 진료를 하지 않아 난감해하시던 분들이 많으신데 연세바른병원은 매주 일요일 진료를 통해 주말에 갑작스럽게 부상을 입거나 통증을 호소하시는 분들을 성심 성의껏 진료하고 있다” 며 환자들을 생각하는 연세바른병원의 마음을 전했다. 이수역 9번 출구에 위치한 연세바른병원은 척추 관절 병원으로, 환자들의 고통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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