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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man in IT] K-머스 보안 여성 CEO 두각

“모바일 결제서비스인 K-머스의 성공이 여성 CEO들 손에 달려 있다” 열쇠에 디지털 개념을 접목시킨 디지털도어록을 개발한 허영희 유럽전자 사장과 모바일 OTP(One Time Password) 기술로 특허권을 획득한 강형자 인터넷시큐리티 사장이 그 주인공이다. 이들이 확보한 기술은 모바일기반 전자상거래를 위해 필요한 것으로 이동통신사와의 제휴를 통해 시장성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이들은 보안이라는 한 우물을 판 여성 CEO이며 자체 개발한 상품은 디자인상, 신기술인증 마크 등을 획득, 기술적인 노하우를 축적하고 있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허영희 사장은 지난 3년간에 걸쳐 20여억원을 투자해 자체 개발한 스마트칩 내장 디지털 도어록인 `애니키`의 응용제품을 개발, 본격적인 매출확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허 사장은 현재 신축아파트 200여가구에 애니키 공급계약을 체결했으며 20일 디지털도어록을 탑재한 휴대폰 제공 및 공동마케팅을 위해 KTF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또 애니키는 지난해 `한국산업디자인2002` 디자인상을 수상했으며 과학기술부의 신기술인증(KT)마크도 획득했다. 디지털도어록은 열쇠에 디지털개념을 접목시킨 것으로 스마트카드가 내장돼 비접촉식으로 문을 열 수 있는 보안제품이다. 허 사장은 “지금까지 개념만으로 알려진 휴대폰 디지털도어록이 제품으로 출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며 “올해 매출목표 200억원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허 사장은 “기존의 아날로그식 열쇠가 디지털로 변화하고 있는 시점에 시장규모가 커지고 있다”며 “스마트칩이 내장된 디지털도어록은 카드, 휴대폰 등 칩을 내장시킬 수 소지품이면 모두 문을 여닫을 수 있는 열쇠가 될 수 있을 정도로 응용분야가 넓은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했다. KTF와 지난해 제휴를 맺은 강형자 사장은 스마트칩을 기반으로 한 모바일 OTP서비스인 `두리키`를 개발 신기술인증마크를 획득했다. 두리키는 국제 표준에 의거한 네트워크 인증기술로 지난해 KTF와 시범서비스를 거쳐 현재 농협 등 시중은행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강 사장은 “현재 금융결제원 서비스 확산을 위해 협의 중이며 하반기부터 채택 은행이 늘어날 것을 예상된다”며 “모바일 OTP는 뱅킹용 보안으로 이미 세계적으로 우수한 보안기능을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장선화기자 jangsh100@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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