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은 18일 인터파크의 4ㆍ4분기 호실적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1만2,000원에서 1만4,000원으로 올렸다.
김경기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투어부문의 전년동기대비 성장률이 40%대에서 움직이고 있고, 쇼핑부문은 4분기 들어서면서 판매액(GMV) 역신장이 플러스 신장으로 전환됐다”며 “계열사인 아이마켓코리아(IMK)는 부진했던 삼성그룹 납품이 4분기에 집중되면서 큰 폭의 매출 및 이익성장이 예상돼 4분기에는 인터파크가 어닝 서프라이즈를 보여줄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우리투자증권도 인터파크에 대해 가파른 수익성 강화 국면이 진행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1만1,500원에서 1만2,5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배석준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인터파크는 온라인 여행시장 1위 사업자로 여행수요 트래픽을 가장 효과적으로 온라인과 모바일로 유입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인터파크는 3ㆍ4분기 매출은 15.7%증가한 7,227억원, 영업이익은 32.4% 늘어난 139억원을 기록하며 시장기대치에 부합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