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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무료급식 공부방' 예산지원 확대

급식단가 단계적 인상, 與기간당원 급식자원봉사 추진

정부와 열린우리당은 `결식아동 부실도시락 지급파문'과 관련, 저소득층 아동에게 무료급식을 제공하는 지역아동센터(공부방)에 대한 예산지원을 확대키로 했다. 당정은 14일 국회에서 홍재형(洪在馨) 정책위의장 겸 원내대표 직무대행, 이목희(李穆熙) 제5정조위원장, 김근태(金槿泰) 보건복지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를 열어 예산 168억원을 추가 투입해 예산지원 대상 공부방을 500곳에서 800곳으로 확대키로 했다. 이목희 위원장은 "기획예산처와 협의해 공부방 추가지원 예산 168억원을 일단예비비로 반영하고 예비비 반영이 여의치 않을 경우 추경예산으로 편성하겠다"며 "무료급식 공부방 전체 규모도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당정은 부실도시락 지급사건과 유사한 지방자치단체의 부실행정을 방지하기 위해 지방분권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한 뒤 보건복지부에서 지방자치 단체로 이양되는 67개 사업에 대해 철저한 평가작업을 진행키로 했다. 당정은 또 지난해 현재 2천500원인 도시락 급식단가를 올해 3천원으로 올리는등 2007년까지 4천원으로 인상키로 하고 부실도시락 재발 방지를 위한 지역사회 감시네트워크 구성, 열린우리당 기간당원의 급식자원봉사 등도 추진키로 했다. 이 위원장은 "국민에 대한 사죄의 마음을 담아 우리당 지역구 국회의원들이 시간을 내서 급식배달에 나서고 지자체의 업무도 독려하겠다"며 "각 지역별로 기간당원을 급식자원봉사자 대열에 합류시켜 일익을 담당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윤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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