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태블릿PC 갤럭시탭이 미국에서 600달러 수준에 판매될 예정이다. 21일 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에 따르면 갤럭시탭의 미국 판매가격은 599.99달러가 될 전망이다. 애플 아이패드의 대항마로 손꼽히는 갤럭시탭은 7인치 화면에 미국이동통신사 버라이즌 와이어리스의 3세대(G) 기능을 갖추고 11월11일부터 판매에 들어갈 방침이다. 애플의 아이패드는 AT&T를 통해 3G 서비스가 가능한 제품의 경우 최저가가 629달러여서 갤럭시탭의 가격경쟁력을 보유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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