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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과 Q&A] 바이오랜드 “올해 말 중국 공장 완공 예정…연 매출 500억원 증가 목표”

천연물을 이용한 의약품, 화장품, 기능성식품등의 원료 제조업체 바이오랜드는 최근 중국진출을 위한 제조공장 추가신설을 위해 22억 2,600만원의 신규시설투자공시를 냈다. 회사회사관계자로 부터 공장신설 현황 및 실적에 대해 들어봤다.

Q. 최근 중국 진출을 위한 제조공장 추가 신설에 투자하는 공시를 냈다. 신설하는 공장의 건축 일정은.

A. 중국 해문공업화단지에서 현재 공장을 짓고 있다. 올해 말 완공 될 예정이고 내년 상반기쯤 시범생산에 들어간다. 설비의 효율성 등을 점검한 뒤 내년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Q. 공장이 완공되면 어느 정도의 생산량 증대를 기대하나.

A. 구체적인 금액을 추산하기는 힘들다. 현재 중국에 짓고 있는 공장 2개를 합쳐서 400~500억원 정도의 연 매출 발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일단은 시공을 하면서 계획을 좀 더 다듬어 나갈 것이다.

Q. 중국시장의 니즈 및 거래처는

A. 일단은 영업을 해봐야 구체적으로 알 수 있지만 중국바이어들이 한국산 원료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실제로 최근 중국업체에서 한국에 있는 공장에 견학와서 둘러보고 갔다. 판매계획은 세 가지다. 첫째는 중국공장에서 개발한 원료를 중국 로컬 기업들에 판매하는 것이다. 두번째로 한국공장에서 만든 제품이 500여가지 정도로 많기 때문에 이를 활용해 한국에서 만든 원료를 중국 시장에 판매할 계획이다. 또 중국에서 반응이 좋은 제품은 한국에서도 호응도가 큰 경향이 있어 중국공장에서 반응이 좋은 제품을 한국으로 수입하는 방안도 계획 중이다.

Q. 공시에 따르면 신규시설에 약 22억원을 투자한다. 자금 조달 방식은.



A. 회사내부현금으로 충당할 것이다. 현재 보유하고 있는 현금이 230억원 정도 된다.

Q.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32.4% 하락했다. 주요 원인은.

A. 전방산업의 매출이 부진했던 것이 주 요인이다. 바이오랜드는 원료를 제조하는 회사기 때문에 최종 완제품이 얼마나 팔리냐가 중요한데 전방매출이 부진해서 주문도 둔화됐고 이 때문에 어쩔수 없이 실적이 줄었다. 특히 화장품원료 부문 보다는 건강식품 부문의 타격이 컷다. 여유가 있으면 먹고 여유가 없으면 수요가 줄어드는 건강식품의 특성상 불황의 영향을 많이 받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Q. 하반기 실적 전망은.

A. 하반기 실적은 상반기와 비슷할 것으로 본다. 중국공장에서 본격적으로 양산이 시작되는 내년 하반기 이전 까지는 별도의 성장모멘텀이 없다.

/김동진 기자 dj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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