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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병훈 남양알로에 사장

『지난 10년간의 연구역량을 극대화시켜 알로에분야 세계최고 기업으로 거듭난다』 국내 1,300억원의 알로에 건강보조식품 및 화장품시장의 40%, 세계 알로에 원료시장의 40%를 차지하고 있는 남양알로에 이병훈(李秉薰) 사장이 21세기를 맞이하여 내놓은 경영화두이다.지난 89년부터 약 200여억원을 투입, 알로에의 200여가지 유효성분에서 신물질을 추출, 50여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李사장은 『알로에 천연물을 소재로 전임상 단계까지 연구를 진척시킨 업체는 비제약사중 남양알로에가 유일하다』고 자랑했다. 실제로 항암보조제인 「신장독성억제물질(NYK-1)」은 전임상 실험이 끝나는 오는 10월부터 임상실험에 들어간다. 또 여러가지 특허물질의 효율적인 연구와 개발을 위해 알로에정보은행(ALOEMATIX)을 구축한다. 남양알로에와 남양알로에가 100% 투자한 미국 현지법인인 알로콥(ALOECORP)이 각자 진행해온 알로에 연구를 데이터베이스화해서 알로에 정보를 필요로 하는 국내외기업이나 연구소 등에 판매할 계획이다. 유통조직도 디지털시대에 걸맞게 조정해 나갈 방침이다.『오프라인과 온라인을 조화롭게 결합시킬 것입니다』『그렇다고 해서 지난 15년간 소비자불만 없이 잘 되고 있는 방문판매 중심의 유통조직을 무시할 생각은 없습니다』방문판매 중심의 유통조직에 온라인 시스템을 접목시킨다는 복안이다. 李사장이 알로에 사업을 시작한 것은 미국유학시절 부친의 알로에 수출입사업을 도우면서 였다. 『알로에 사업은 그야말로 선순환사업이예요』『알로에 재배부터 제품제조, 유통, 소비자의 건강보조에 이르는 일련의 과정에서 전혀 사회에 해악을 끼치지 않는 무공해사업이예요』 그래서 李사장은 88년 미국 현지법인과 농장, 88년 멕시코 농장을 직접 개발·설립했다. 오는 7월 국제알로에 기준심의협회 회장(IASC) 취임을 앞두고 있는 李사장은 남모르게 대북지원사업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러시아로부터 임대한 연해주 개간지 400만평에서 생산된 쌀과 콩을 무상으로 북한에 지원하고 있다. 유난히 집무실에 난과 화초가 많은 李사장은 젊은 30대사장인데도 불구하고, 작고한 부친이 세운 경영철학 「자연의 혜택을 인류에게...」를 실천하고 있는 경영인이다. 조충제기자CJCHO@SED.CO.KR 입력시간 2000/04/25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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