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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변동금리' 대출상품 인기

콜금리 인상이후 하나銀등 판매 급증

고정금리를 선호하는 고객들의 심리를 겨냥한 은행권 대출 상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23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고정금리 성격이 가미된 주택담보대출 상품인 ‘TR모기지론’의 판매잔고가 지난 11일 한국은행의 콜금리 인상이후 최근 2주일간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상품의 대출잔고는 지난 20일현재 901억원으로 콜금리 인상직전인 10일현재 533억원보다 368억원(증가율 69.04%)이 늘어났다 이 상품은 10년이상의 장기대출에서 처음 3년 또는 5년 동안 연5.7% 수준의 낮은 고정금리가 적용되고 이후 변동금리로 전환된다. 기업은행이 금리 인상기를 맞아 내놓은 틈새상품인 ‘마이플랜 모기지론’도 최근 한 달동안 500여억원의 대출이 발생했다. 지난달 20일부터 2,000억원 한도로 판매되기 시작한 이 상품은 계약이후 3년 또는 5년동안 시중은행 최저수준의 고정금리가 적용되고 이후 변동금리로 전환된다. 기업은행의 한 관계자는 “이외에도 금리가 내리면 이자를 덜 내지만 오를 경우에는 이자가 동결되는 ‘금리안심대출’도 최근 판매 한달동안 458억원의 대출이 발생하는 등 금리인상 조짐에 대비하는 고객들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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