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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DMB서 지상파 재전송 방송위 "제한적 허용" 시사

종합편성 방식으로…TU미디어 반응 주목

방송위원회가 오는 5월 본 방송을 앞두고 있는 위성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에 지상파TV의 재전송을 간접 허용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노성대 방송위원장을 비롯한 방송위원들은 통합방송위 출범 5주년을 맞아 10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종합편성 채널사업자(PP:Program Provider)를 승인해 위성DMB에서 일부 지상파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는 ‘제한적 허용’ 방식으로 지상파TV 재전송 문제를 해결해나갈 방침임을 시사했다. 노 위원장은 이와 관련 “위성DMB에 지상파 재송신을 제한적으로 허용하는 제3의 절충안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또 성유보 방송위 상임위원은 “위성DMB에 지상파 재전송을 전면 허용하는 것은 무리한 측면이 있고 전면 불허하는 것 역시 콘텐츠가 턱없이 부족한 현실에서 문제점을 안고 있다”며 “둘의 문제점을 피하면서 지상파 프로그램을 일부 활용하도록 종합편성PP를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종합편성PP란 보도ㆍ교양ㆍ오락 등 모든 장르의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편성할 수도 있는 형태의 채널로 현재는 KBS, MBC, SBS 등 지상파 방송사들만 종합편성을 하고 있다. 다만 일반 PP의 경우 방송위에 채널 등록만 하면 사업이 가능하지만, 종합편성 PP는 방송위의 승인을 받아야하는 문제점이 있다. 방송위 측은 이에 대해 “일반 PP처럼 케이블ㆍ위성TV에 송출할 수는 없고 TU미디어에만 채널을 공급하는 매우 제한적인 형태를 띄게 될 것”이라며 “승인을 해도 TU 측에 PP사업권을 주기는 어렵고 기존 방송사나 제3사업자에게 주는 형식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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