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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Z 플러스 영남] 김천 스포츠타운 전지훈련지로 각광

프로농구 대구 오리온스 선수들이 김천시 실내체육관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경북 김천시 종합스포트타운의 원활한 행정지원체계와 첨단 시설이 널리 알려지면서 각종 대회와 전지훈련이 끊이지 않고 있다. 올해에만 인천 전자랜드, 대구 오리온스 농구단과 경남 다이빙 선수단이 전지훈련을 다녀가는 등 전국에서 50여개 선수단 1만 여명이 이곳을 찾았다. 특히 지난 25일에는 제25회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가 7일간의 일정으로 열려 육상, 수영, 탁구, 유도, 테니스, 체조, 빙상의 7개 종목에서 선수와 임원 및 가족을 포함해 1만여명이 김천시를 찾았다. 교보생명컵은 국내 체육 유망주들을 조기에 발굴ㆍ육성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대회다. 김천스포츠타운에 대한 활용도가 높아지자 김천시는 앞으로 전지훈련선수단에 대한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한편 시설 투자를 확대해 스포츠산업 육성을 통한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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