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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급등종목 10개중 3개 관리종목

코스닥시장의 상승 랠리를 주도했던 테마주들의 움직임이 다소 둔화된 가운데 이번에는 관리종목들이 활개를 치고 있다. 이들 급등 관리종목도 나름의 '재료'를 갖고 있지만 자본잠식 등 위험을 안고있는 만큼 투자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22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6월 들어 코스닥시장에서 주가상승률 상위 20위안에 오른 종목 가운데 6개가 관리 종목인 것으로 나타났다. 6월 주가상승률 1위(285.5% 상승)에 오른 라이프코드는 자본이 50% 이상 잠식됐고, 매출액 기준에도 미달해 관리종목에 지정됐다. 그러나 라이프코드는 무상감자에 따른 기준가 조정 이후 무려 12일간 상한가를기록하면서 1만3천100원에서 출발한 주가가 6만9천300원까지 뛰었다. 또 매출액이 30억원에 미달해 지난 3월 관리종목 대열에 합류한 넥서스투자는 항암제개발 업체인 천지산에 대한 투자 소식이 알려지면서 630원이던 주가가1천150원까지 83%나 급등했다. 자본잠식률 50% 이상인 아이티센도 명품 전자인증 시스템 사업 추진 계획 공시 하나로 1천원선을 밑돌던 주가가 한때 2천80원까지 배 이상 뛰었다. 지난해 7월 `30일 연속 액면가 40% 미만' 사유로 관리 종목에 지정된 케이앤컴퍼니는 영화사 및 엔터테인먼트 관련 회사 투자 등을 재료로 주가가 950원에서 1천900원으로 불어났다. 이밖에 경상손실 및 시가총액 50억원 미달로 지난 4월 관리 종목에 지정된 솔빛텔레콤 주가는 이달 들어 71.83%나 뛰었고, 최근 관리종목 지정 사유중 일부(자본잠식)를 해소한 무한투자[034510]도 63.51%나 급등했다. 코스닥시장본부 관계자는 "관리종목 탈피 가능성이 있는 종목들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언제라도 위험에 처할 수 있는 만큼 급등세를 추종하는 관리종목 투자는 피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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