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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초점] 건설주 경기활성화 기대로 관심집중

09/21(월) 15:43 21일 주식시장에서는 전반적으로 약세를 면치못하는 가운데 정부가 경기활성화를 조기에 추진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시장의 관심이 건설주로 모아졌다. 건설주로 관심이 집중된 배경은 내수경기 활성화를 앞당겨 추진하겠다는 정부의 방침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정부는 최근 구조조정과 수요진작을 동시에 추진하는 쪽으로 정책방향을 선회했으며 특히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사회간접자본 투자재원을 이달중에 투입키로하는등 고용창출 및 내수경기 진작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실제로 이날 종합주가지수 300선이 붕괴됐으나 건설주는 64개 상장 종목중 27개가 상승하는 강세를 유지했다. 하지만 주식시장의 유동성이 보강되지 않는 상황에서 건설주 전체가 반등하기는 이르다는 시각이 우세했다. 전문가들은 『내수경기가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의 건설 경기 진작책이 실효를 거둘지 여부도 불투명한 상황』이라며 『일부 재료를 보유한 건설주를 중심으로 한 투자분위기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즉 정부 정책의 수혜가 건설업 전반에 걸쳐 나타나기 보다 그동안 옥석구분 없이 조정을 받아온 건설주들이 이번 SOC투자방침을 계기로 재무구조가 우량한 기업이 반등할 여력을 마련했다는 이야기다. 실제로 이날 주가가 강세를 나타낸 종목은 삼환기업, 신일건업, 계룡건설 등 기업의 재무구조가 좋은 기업들이 대부분이었다. 반면 현대건설이나 동아건설 등 대형건설주는 강한 매수세가 형성되지 못했다. 일부 증권전문가들은 다만 『증시 주변여건이 호전되면 경기부양책을 재료로 건설주가 시장의 반등을 견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관 및 외국인투자가들이 관망자세를 지속하고 있어 대형주의 상승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점과 재료를 보유한 개별종목들의 주가도 어느정도 오른 상태라는 점에서 시장의 체력만 보강된다면 틈새시장을 이용한 건설주의 부상 가능성이 높다는 주장이다.【김희석 기자】 <<'마/스/크/오/브/조/로' 24일 무/료/시/사/회 텔콤 ☎700-9001(77번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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