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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ㆍ기아車 텔레매틱스 서비스

현대ㆍ기아자동차가 최첨단 텔레매틱스인 `모젠(Mozen)`을 17일부터 현대자동차 뉴그랜저XG, 뉴EF쏘나타와 기아자동차 리갈 등 3개 차량을 통해 판매한다. 모젠 텔레매틱스 단말기는 TVㆍCD(MP3), 라디오 등의 AV(Audio Video), 이동전화, 텔레매틱스 서비스 기능까지 완벽하게 통합된 세계 최첨단 제품으로, 모든 기능 조작이 터치스크린 방식으로돼 있어 운전 중 이용이 편리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모젠 텔레매틱스 서비스 적용 차종에는 LG전자에서 공급하는 MTS 200모델 단말기가 옵션으로 장착되고, 판매가는 195만원(EF쏘나타 2.0 GLS, 그랜저 XG 2.0 GLS장착 기준)이다. 이용요금은 가입비가 4만원이며 월 기본료 28,000원(통신기본료 포함)에 텔레매틱스 사용료가 부과된다. 모젠 사용요금은 비서 서비스료(건당 300원), 음성 통화료(10초당 18원), 데이터 이용료(패킷당 2.5원)등 이다. 한편 현대ㆍ기아차는 모젠 텔레매틱스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올해 말까지 가입 고객에게 `비서 서비스`를 3개월간 무료제공한다. 또 올 연말까지 홈페이지(mozen.com)를 통해`텔레매틱스 브랜드 맞히기`퀴즈 행사를 갖고 모젠이 장착된 뉴그랜저XG, 리갈 각 1대씩을 경품으로 선사한다. <한동수기자 best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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