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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바이러스연] PC 보안사업 진출
입력1999-05-20 00:00:00
수정
1999.05.20 00:00:00
문병도 기자
바이러스 백신전문업체인 안철수컴퓨터바이러스연구소(대표 안철수)가 PC 보안사업에 진출한다.20일 안연구소는 PC 보안 전문업체인 데시정보통신을 인수하고 양사의 개발조직을 합쳐, 정보보안사업부를 신설했다고 발표했다.
데시정보통신은 스마트카드를 이용해 PC 사용자를 인증하는 원천기술을 보유한 업체. 안연구소는 이 기술을 이용 PC 보안제품인 「앤디」를 출시할 방침이다. 우선 6월중 개인용 제품을 내놓고 스마트카드 연동 제품, 인증서버 연동제품 등 패키지소프트웨어를 잇따라 출시할 방침이다.
국내 PC보안시장은 시장 형성 초기단계에 있으며, 올해 54억원에서 2000년에는 89억원으로 큰폭의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안철수소장은 『PC보안기술은 바이러스 백신과 함께 중요한 PC보호기술』이라며 『이번 인수로 종합 PC보안업체로 도약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문병도 기자 D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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