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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스엔지니어링 자네트시스템 인수
입력2003-02-12 00:00:00
수정
2003.02.12 00:00:00
이학인 기자
자네트시스템(32050)의 경영권이 ㈜코스모스엔지니어링으로 넘어간다.
자네트시스템은 12일 공시를 통해 400만주(주당 500원)의 기명식 보통주를 제3자 배정 방식으로 유상증자키로 결의했으며 인수자는 코스모스엔지니어링이라고 밝혔다.
증자후 코스모스엔지니어링은 9.28%의 지분을 확보하게 돼 임준호씨를 제치고 최대주주가 된다. 코스모스엔지니어링은 자네트시스템의 태블릿PC 사업과 관련, 전략적 제휴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위해 회사를 인수하게 됐다고 밝혔다.
자네트시스템은 캐나다의 회사로부터 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30억원의 외자유치를 시도했지만 실패함에 따라 국내회사에 회사를 넘기게 됐다.
한편 자네트시스템은 이날 가격제한폭(50원)까지 오른 470원으로 마감했다.
<이학인기자 leej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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