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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방통융합 서비스 본격화

2012년까지 방송통신 융합 서비스 활성화 작업에 5조원이 투자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8일 프레스센터에서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 이석채 KT 회장, 정만원 SK텔레콤 사장, 유필계 통합LG텔레콤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녹색방송통신 추진협의회’를 개최하고 ‘2010년도 녹색방송통신추진방향’과 ’방송통신녹색융합서비스 전략’ 등을 발표했다. 방통위는 올해 방송통신분야의 에너지 절약 목표를 1만 5,710TOE(석유환산톤)로 발표했다. 이는 당초 방송통신분야 분담규모(1만2,000 TOE) 대비 30%를 초과하는 것이다. 방통위가 제시한 1만5,710 TOE는 KBS방송국의 약 1년 전력사용량에 해당하는 규모다. 정부는 목표치 달성을 위해 ▦40억원 규모의 클라우드 서비스 확산 ▦그린 정보기술(IT) 연계를 통한사물지능통신활성화 지원법 제정 추진 ▦무선광대역망 이용 활성화 ▦환경친화적 무선국 전파사용료 감면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미래 그린정보통신기술(ICT) 기술 서비스 개발을 위해 현재의 네트워크 효율을 1,000배 개선, 에너지 수요관리 및 통합 환경 모니터링 구축하고 전력ㆍ가스 등의 소비량 측정을 위한 기술ㆍ장비 개발과 서비스간 상호연동을 위한 표준화 작업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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