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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730선 회복..735.17(10:20)

코스닥시장이 이틀 동안의 숨 고르기를 마치고상승 반전, 730선에 재진입했다. 9일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1.43포인트(0.20%) 내린 724.42로 출발한후 곧 상승세로 돌아서 오전 10시20분 현재 전일 대비 9.32포인트(1.28%) 오른 735.17을 기록하고 있다. 전일까지 나흘째 순매수세를 보인 외국인들이 `사자' 로 돌아서 23억원어치를사들였고 기관들도 8억원의 순매수세를 보였지만 개인들은 16억원의 매도 우위를 기록 중이다. 의료.정밀기기가 3.8%대의 강세이며 인터넷(3.1%)과 통신서비스(2.2%), 컴퓨터서비스(2.1%) 등이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제약(-1.3%)과 종이.목재(-0.3%), 건설(-0.6%), 운송(-0.6%), 유통(-0.1%)등은 하락세다. NHN은 26만9천700원으로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며 시가총액 4조원을 넘어섰다. LG텔레콤(3.9%)과 GS홈쇼핑(1.5%), 다음(3.4%), 인터파크(2.9%) 등이 상승세인반면 CJ홈쇼핑과 아시아나항공, 동서 등은 약보합세다. 이틀째 하한가를 보인 플래닛82는 낙폭이 줄어들어 2.03%의 하락세다. `장동건'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반포텍이 7일째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고, DMB관련주인 씨앤에스도 내년 성장 기대감에 상한가를 보였다. 다음을 비롯한 KTH와네오위즈, 엠파스 등 인터넷주들도 강세다. 반면 호재성 재료가 드러난 코미팜은 전날 하한가에 이어 전날 대비 7.32%나 떨어졌다. 또 전직 대표이사가 횡령혐의로 구속된 애즈웍스도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12개를 포함해 566개 종목이 오름세, 하한가 4개를 포함해 290개 종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대우증권 신동민 연구원은 "상승여력이 꺾이지 않았음을 증명해준 움직임으로보인다"며 "다만 향후 기술적 반등의 폭이 얼마나 될지 아직 미지수라 판단되므로좀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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