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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이틀째 상승… 430선 회복(마감)

코스닥시장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 속에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지수 430선을 회복했다. 6일 코스닥지수는 지난 4일보다 2.21포인트(0.51%) 오른 431.62로 출발한 뒤 꾸준히 상승세를 유지, 3.88포인트(0.90%) 오른 433.29로 장을 마쳤다. 개인들이 대형주는 물론 중.소형주에서도 `팔자' 우위를 보였지만 기관이 시가총액 300위 이상 종목을 위주로 `사자'에 나서면서 지수를 끌어올리는 원동력으로작용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가 7일만에 다시 940선을 웃돈 것도 코스닥시장에서 투자 심리를 호전시키는 한 요인이 됐다. 시간외 거래를 포함한 거래량은 5억4천502만주, 거래대금은 1조977억원으로 지난 4일보다 약간 늘어났다. 기관이 32억원, 외국인이 65억원어치씩을 각각 순매수했지만 개인은 77억원어치의 순매수로 대응했다. 출판매체복제(6.03%), 금융(4.86%) 등 대부분의 업종 지수가 올랐지만 운송(-1. 46%), 오락.문화(-1.02%) 등 몇몇 업종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 가운데 NHN과 주성엔지니어링 등 주요 정보기술(IT) 관련종목들이 1% 이상 상승하고 휴맥스도 3%대의 오름폭을 보였지만 아시아나항공과 LG마이크론, 국순당은 2% 넘게 하락했다. 실적개선 기대감에 상한가에 오른 에스엠과 YBM서울을 중심으로 온라인음악 관련주들이 동반 강세를 보였다. 씨오텍이 11일째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고 팬텀도 연예부문 사업 진출에 대한 기대감을 바탕으로 3일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하지만 반면 KH바텍과 EMLSI는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세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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