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그룹(회장 구자열·사진)이 새해를 맞아 6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불우이웃돕기 성금 20억원을 기탁했다.
LS그룹 관계자는 "경영 환경이 매우 어렵지만 더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된 이웃에게 작은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 경영철학인 LS파트너십의 정신"이라며 "현재 그룹 차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국내외 미래세대 후원 외에 수혜를 받지 못하는 더 많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고 말했다.
주요 계열사도 소외 이웃을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LS전선은 최근 나눔 바자회를 개최해 임직원이 기증한 전자제품과 운동용품·아동용품 등 총 400여점을 안양 LS타워 로비에서 판매하고 수익금 전액을 안양 지역의 소외 계층을 돕는 데 사용했다. LS산전도 아름다운가게와 연계해 전 사업장에서 임직원이 기증한 물품 1,300여점을 판매해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했다. /정민정기자 jminj@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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