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석(사진) 기획재정부 제 2차관이 “청년실업에 대비해 현장에서 원하는 정책을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송 차관은 7일 서울 종로구 상명대학교 ‘대학창조 일자리 센터’를 방문한 자리에서 “청년들이 취업현장에서 체감하는 취업 한파를 절실히 느꼈다”며 이 같이 밝혔다. 대학창조 일자리센터는 대학 내 여러 취업, 창업 지원 기능 및 사업 등을 통합해 지난해 새롭게 도입된 것이다. 현재 21개인 센터를 올해 40개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송 차관은 “정부는 청년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지난해 2,141억원에 이르는 추가경정예산편성에 이어 올해 청년 일자리 예산도 작년보다 20% 이상 확대했다”며 “세대 간 상생고용, 고용 디딤돌 프로그램, 중견기업 청년인턴제와 같은 새로운 사업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 기회를 더 많이 제공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청년취업 진작 차원에서 노사정 대타협이 구체화 되는 5대 입법이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태규기자 classic@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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