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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시백·상품권·특판RP… 증권가 ISA 고객유치 다양한 이벤트

키움 300만원까지 1% 현금으로 대우 5% 금리 RP 매수기회 제공

현대 상담만해도 커피 기프티콘

[증권가소식]키움증권

최대 150조원 규모로 성장이 예상되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시행일이 다음달 14일로 확정되자 각 증권사가 가입자를 최대한 끌어들이기 위해 현금과 상품권에 고수익 채권까지 내걸며 각종 이벤트를 쏟아내고 있다.

키움증권은 16일 ISA 계좌를 사전 예약하는 투자자 중 선착순 2,000명을 대상으로 가입금액 기준 300만원까지 1%를 현금으로 돌려주는 행사를 다음달 14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투자자가 키움증권 ISA 계좌에 300만원을 넣으면 수익률과 편입 상품에 관계없이 무조건 3만원은 받게 되는 것이다. ISA는 1인당 1개 계좌에 연간 2,000만원까지 납입해 예·적금부터 펀드, 주가연계증권(ELS) 등 파생상품까지 여러 금융상품을 한번에 담을 수 있는 계좌다.

일부 증권사는 평소 우량 고객에만 한시적으로 제공하는 고수익 환매조건부채권(RP)을 활용하고 있다. 대우증권은 ISA 계좌 사전 예약자 중 1만5,000명을 대상으로 5% 금리의 RP를 매수할 수 있는 혜택을 준다. 만기는 3개월이며 1인당 신청 한도는 500만원이다. 대신증권도 ISA 예비 고객에게 3.5% 금리의 RP 가입 기회를 열어줬다. 월 납입액과 거치액에 따라 최대 5억원까지 매수할 수 있다. 하나금융투자도 1인당 2,000만원 한도로 1개월 동안 4%의 수익을 주는 RP에 가입할 기회를 ISA 사전 가입 신청자에게 제공한다. 안정성이 높은 RP는 금융사가 보유한 우량채·국공채 등의 장기물을 단기 상품으로 만든 뒤 일정 이자를 붙여 만기에 되사는 조건으로 투자자에게 파는 채권이다.



상품권을 앞세운 마케팅도 다양하다. 신한금융투자는 ISA 계좌를 사전 예약한 뒤 개설한 투자자 중 추첨을 통해 500명에게 이마트 모바일 상품권을 준다. 하이투자증권에서는 ISA 계좌 예약·개설·거래 단계별로 상품권(선착순)을 제공한다. 현대증권은 오는 6월까지 ISA 상담 예약만 해도 고객에게 커피 기프티콘을 증정하기로 했다. ISA에 가입하는 고객은 입금액에 따라 최대 5만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을 준다. /지민구기자 mingu@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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