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9일 보고서에서 “지난 8일 엔씨소프트의 모바일게임인 블소 모바일이 안드로이드에 출시된데 이어 10일에는 애플 마켓에서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며 “블소 모바일은 중국에서 상당한 흥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정호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블소 모바일의 흥행이 예상되는 근거는 IP파워와 퍼블리셔의 파워”라며 “온라인 버젼 블소는 이미 중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어 IP영향력이 상당히 강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엔씨소프트의 신작 모멘텀은 올해 내내 이어질 것”이라며 “실적 개선 가능성이 높고 모바일 부문에서는 기대치 이상의 깜짝 실적이 나올 수도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진투자증권은 엔소프트에 대해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8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서민우기자 ingaghi@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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