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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하 신한 PWM 강남대로센터 팀장

시장이 위험할 땐 자산배분펀드에 관심을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지난 16일 금리 인상에 대해 매우 신중해야 할 것임을 강조하며 금리동결을 결정했다.

이후 유가 하락, 중국발 쇼크, 위안화 약세 등으로 불안을 느끼던 글로벌 증시도 점차 안정을 찾고 있다. 주가반등을 기대하며 투자 시점을 고민하던 투자자에게는 사실상 골든 타임이 주어졌다. 부진한 모습을 보인 유럽증시도 유럽중앙은행(ECB)의 예상을 뛰어넘는 강한 부양책으로 유로스톡스50 지수를 3,050선까지 끌어올리며 극한 공포에서 회복하는 모습이다.



이에 따라 장기적으로 안정적 수익추구가 가능한 자산배분펀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자산배분펀드는 미리 설계한 자산배분 모델에 따라 국가별, 자산별로 투자를 분산시키고 시장 상황에 따라 각 자산군의 투자 비중을 조절해서 안정적인 수익률을 추구한다. 상대적으로 고민을 덜 해도 되는 투자방법이다.

실제 시장의 변동성이 커지는 국면에서는 주식과 같은 위험자산의 비중을 줄이고 채권과 같은 안전자산 비중을 높이기 때문에 시장 충격이 큰 이벤트가 발생하더라도 다른 자산 대비 하락위험이 상대적으로 낮다. 또 다양한 글로벌 자산에 분산 투자해 시장금리를 뛰어넘는 수익을 추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3개월마다 투자비중을 조절하고 시장위험 판단 시 수시 재조정을 통해 적절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안정성도 높다.

펀드 가입 시 발생 되는 보수도 주식형펀드 대비 저렴하다. 일반주식형펀드 A클래스 선취수수료 대비 70% 수준이기 때문에 비용을 절감하고자 하는 고객과 매월 급여나 이자를 수령해 목돈마련을 목표로 하는 고객은 적립식펀드로 가입할 것을 제안한다. 최근 언론에서 만능통장으로 불리며 많은 관심을 끌고 있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에도 자산배분 펀드는 꼭 담는 인기상품이다. 자산배분펀드는 일부 채권을 편입하고 있어 펀드위험등급 2등급인 주식혼합형으로 분류된다는 점도 알아두면 좋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시장 상황에 맞는 목표수익을 정하고 목표 달성시 적극적인 환매를 통한 이익 실현에 힘을 써야 한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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