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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60만개 팔리는 국민발효유 '윌'

출시 16년만에 누적판매 32억개





한국야쿠르트의 간판 제품 ‘윌’이 출시 16년 만에 누적판매량 32억개를 돌파하며 ‘국민 발효유’로 등극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000년 한국야쿠르트가 선보인 윌이 최근 누적판매량 32억개를 넘어섰다. 하루 평균 60만개가 팔린 것으로, 세로로 세우면 지구에서 달까지 닿고 서울과 부산을 460번 왕복할 수 있는 규모다.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국내 발효유 시장에서 윌이 대표주자로 자리잡은데에는 점유율 1위에 안주하지 않고 꾸준히 변신을 거듭한 것이 주효했다. 출시 초기 발효유가 장뿐만 아니라 위 건강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 윌은 폭발적인 인기를 모았고 2010년에는 지방을 절반 이상 줄인 저지방 제품으로 재탄생했다. 2012년에는 기존 특허 유산균을 10배 강화한 제품으로 새 단장했고 2014년에는 액상과당 대신 올리고당을 넣어 당 함량을 25% 줄인 저당 제품으로 옷을 갈아입었다. 제품 성분도 탱자와 약쑥 등을 추가해 보강하는 등 끊임없는 혁신이 윌의 성장세를 이끌었다.

지난달에는 베리의 왕으로 불리는 블랙커런트와 크랜베리를 넣은 윌 저지방 제품을 선보였다. 포장도 젊은 감각을 입혀 새롭게 단장하고 배우 이정재를 광고모델로 영입하는 등 상대적으로 발효유를 즐겨 마시지 않는 젊은 세대 공략에도 본격나섰다. /이지성기자 engin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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