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차례 술집에서 난동을 부리던 40대 주폭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 청원경찰서는 술만 취하면 특정 유흥주점에서 행패를 부린 혐의(업무방해)로 오모(42·여)씨를 구속했다고 2일 밝혔다.
오씨는 지난달 23일 오후 10시 27분쯤 청주시의 모 유흥주점에서 ‘술을 달라’,‘노래를 한 곡 부르게 해달라’는 등의 말을 하며 영업을 방해했다. 또 오씨는 지난달에도 술에 취한 뒤 이곳에 찾아와 간장게장과 달걀 등을 출입구에 던진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조사 결과 오씨는 지난해 10월부터 최근까지 총 9차례에 걸쳐 이 주점의 영업을 방해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오씨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나은 인턴기자 babye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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