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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硏, 연구용원자로 ‘하나로’ 활용방안 모색

한국원자력연구원은 26일 원내 국제원자력교육훈련센터에서 연구용 원자로 하나로(HANARO) 이용자와 운영자 간의 정보 교환 및 상호 이해 증진을 위한 교류의 장인 ‘하나로 심포지엄 2016’을 개최했다.

특히 2014년 7월 하나로 가동 정지 이후, 안전강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후쿠시마 사고 후속대책인 원자로건물 내진보강 공사가 완료되는 오는 9월 2년만의 하나로 재가동을 앞둔 중요한 시기에 개최되는 이번 심포지엄은 국가 연구개발의 추세를 반영해 ‘하나로의 산업적 이용’ 이라는 주제로 초청 강연과 분과 발표를 구성했다.

초청 강연과 기술 분과 발표로 진행되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하나로 현황 및 향후 계획(정환성 한국원자력연구원 본부장) ▦최상위분석법으로서의 중성자방사화분석법을 이용한 표준물질 인증(황의진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박사) ▦중성자를 활용한 철강재료 분석 사례(이영국 연세대 교수) ▦국가 동위원소 산업 발전에 대한 제언(김영식 새한산업 부사장) 등 4개 초청강연이 마련됐다.

연구로 이용 및 운영 관련 분과별 발표에서는 연구로 일반, 중성자 빔 이용, 하나로의 산업적 이용, 핵연료 및 재료 조사시험, 중성자 방사화 분석 이용연구, 방사성동위원소 이용 등 6개 분야에 대한 연구 성과들이 발표됐다.



하나로는 상용 원전의 성능 및 안전성 향상을 위한 핵연료 및 원자로 재료 실험은 물론, 의료용?산업용 방사성 동위원소 생산, 대전력 고품질 실리콘 반도체 생산 등에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특히 중성자 빔 이용 분야에서는 기존의 열중성자 산란장치에 더해 대형 국가 기반 연구시설인 냉중성자 연구시설을 활용한 나노 및 바이오 연구, 비탄성 중성자 산란 연구 등을 통해 소재 원천 기술 개발 등을 지원하고 있다.

대덕=구본혁기자 nbgko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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