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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 비통, 70여 년만에 향수 콜렉션 출시





루이 비통 메종이 오는 9월 향수 콜렉션을 공개한다. 루이 비통에서 향수 콜렉션이 출시된 것은 약 70년 만이다.

루이 비통은 지난 2012년 수석 조향사로 영입한 자크 카발리에 벨투뤼(사진)를 발탁한 지 4년 만에 오는 9월 전 세계 루이 비통 일부 매장에서 향수 콜렉션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자크 카발리에는 향수 제조업과 아로마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향료회사 피르메니히에 22년간 몸 담았으며 장 폴 고티에 클래식과 로디세이, 이브 생 로랑의 남성 향수 오피움 등이 그의 손에서 탄생했다.



한편 루이 비통은 1927년 최초의 향수 ‘외르 답상스(부재의 시간)’ 향수를 선보였고, 그 뒤를 이어 1928년에는 ‘주, 튜, 일(나, 너, 그)’과 ‘레미니상스(추억)’를, 1946년에는 ‘오 드 부아야주(여행의 향수)’를 출시한 것을 마지막으로 향수를 판매하지 않았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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