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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코리아, 소형 SUV 'HR-V' 1호차 전달

사업가 박영걸씨 선정…사전계약 약 100대

혼다코리아는 지난 12일 거북딜러 인천 전시장에서 사업가 박영걸씨(왼쪽 두번째)에게 소형 SUV ‘HR-V’ 1호차를 전달했다./사진제공=혼다코리아




혼다코리아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HR-V’의 1호차 전달식을 갖고 본격적인 고객 인도에 돌입했다고 14일 밝혔다.

HR-V의 1호차 고객은 딸과 함께 2대를 동시에 구입한 사업가 박영걸씨가 선정됐다. 혼다코리아는 지난 12일 공식 딜러인 거북딜러가 운영하는 혼다 인천 전시장에서 박씨에게 HR-V 1호차를 전달했다.

박씨는 “사업상 일본 출장이 잦아 혼다를 경험할 기회가 많았다”며 “연식이 오래된 렌트카들도 뛰어난 성능을 발휘하는 것을 보면서 혼다의 내구성과 기술력이 정말 뛰어나다고 생각했고 자연스럽게 브랜드에 대한 신뢰가 생겼다”고 말했다. 그는 “HR-V의 국내 출시 소식을 들었고 쿠페 감각의 멋진 디자인에 반해 구입하게 됐다”며 “대한민국 최초로 HR-V의 오너가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1호차 전달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구매 고객에게 인도되는 HR-V는 중형 SUV ‘CR-V’의 콤팩트 버전이다. 쿠페를 닮은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과 매직시트, 최대 1,665ℓ의 공간활용성, 복합연비 ℓ당 13.1㎞의 뛰어난 연비 효율성을 갖췄다.



정우영 혼다코리아 대표는 “젊은 감각의 디자인에 동급 최고수준의 적재공간까지 갖춘 HR-V는 생애 첫 수입차 구입을 고려하는 고객들에게 매우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며 “이번 1호차를 시작으로 더 많은 고객들이 HR-V의 우수한 공간활용성과 높은 품질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HR-V는 지난 달 23일부터 실시한 사전 계약을 통해 약 100대가 계약됐다. 7월 등록 고객은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장기 할부금융을 활용할 경우 월 29만7,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HR-V는 단일 트림으로 운영하며 판매가격은 3,190만원이다.

/성행경기자 sain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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