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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재운]





2017년은 정유(丁酉)년 닭띠 해다. 정유는 대자연을 변화시키는 초월적 힘에 의해 개개인의 운명과 질병을 주관한다. 따라서 정유가 품은 뜻을 해석하면 국운과 나라 경제, 기후변화, 그리고 유행하는 질병의 종류도 예측할 수 있다. 정유의 등촉인 정화(丁火)와 병화(丙火)를 비교한다면 병화는 그 본성이 태양처럼 맹렬한 불인데 비해, 정화는 본성이 밝고 윤택한 문명지상(文明之象)을 띠고 있다. 따뜻하고 쾌청한 하늘 기운이기는 하지만 그 작용은 건조하여 초목의 성장을 돕는 에너지가 부족한 결점이 있다. 농산물 가격이 폭등할 것이다. 인체에 있어서는 간담의 기능을 저하시키는 반면 폐와 대장의 운동을 활발하게 해준다. ·

천지자연의 운행과 함께 한 나라의 운은 국가지도자의 지도력에 좌우된다. 올해의 운기가 아무리 차고 넘쳐도 정치가 올곧지 못하면 국민들은 혼란에 빠져 분별력을 잃게 된다. 경제가 살아나려면 국민을 두려워하고 위할 줄 아는 인물이 많이 등장해야 한다. 증시는 밝은 기운에 눈을 떠야 한다. 다만 정화의 본성처럼 냉정한 판단이 필요하다.

우선 제일 눈에 띄는 것은 감(坎)궁에 국가 원수를 나타내는 6인 상수가 암(暗)을 맞고 있다. 암은 누군가한테 공격을 받고 있다는 뜻인데 그 공격자가 바로 재판 소송에 해당하는 이(離)궁의 오황살이다. 오황살이란 중앙 권위를 나타내는 것으로, 헌재나 특검이 현대통령에게 불리한 판결을 내린다는 뜻이다. 다음 대권은 건(乾)궁인 2가 보인다. 2의 상수를 지닌 사람이 대통령이 된다는 암시다. 2의 상수는 71·62·53·44년생이 2의 상수에 해당한다. 반기문 유엔총장이 44년생으로 건궁의 이치라면 대권에 도전한다면 유리한 위치를 차지한다고 볼 수 있다.



복록궁인 손(巽)궁은 9의 상수다. 아울러 91·82·73·64·55년생은 결혼이나 비즈니스에 유리하게 작용하고, 9의 상수는 주식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 그러나 주식에 해당하는 이(離)궁이 오황살인 5의 상수를 품고 있어 77·68·59·50·41년생이 대표인 회사의 주식은 최악의 바닥세를 보인다. 아울러 여기에 해당하는 사람은 반대로 주식투자에 호재를 보일뿐만 아니라 매매·계약 등에도 유리하다. 또한 서민을 나타내는 곤(坤)궁이 7의 상수로 현금 유동성이 원활할 것으로 보인다. 현금이나 기쁨을 나타내는 7의 특징에 따라 93·84·75·66·57·48·39생은 영업이나 주식거래에 매우 좋다. 85·76·67·48·49년생은 이성. 질병. 실물수에 해당하는 감(坎)궁에 6 암(暗)이라 젊은 세대는 술로 인한 이성의 추문을 경계해야 하고, 중년 이후 건강을 조심해야 한다. 90·81·72·63·54·45·36년생은 중궁에 갇혀 있는 형국이다. 중궁은 권위, 독불장군, 고립 등을 나타내므로 고위직은 자신의 기량을 백프로 발휘하나 그 외는 행동반경이 좁아진다. 반면에 97·88·79·70·61·52·43년 생은 희락. 이성. 현금 유동성인 태(兌)궁에 자리하고 있어 이성운과 금전운은 매우 유리하다. 변화 궁인 간(艮)궁에 4의 상수를 지닌 96. 87. 78. 69. 60. 51년생은 결혼이나 주거. 사업. 직업 등에 변화가 예상된다. 무엇보다 재능. 희망. 발전에 해당하는 진(震)궁에 8의 상수를 지닌 92·83·74·65·56·47·38년생은 진궁 파(破)가 되어 새로운 도전은 금물이다.

닭은 어둠이 내리기 시작하면 곧바로 울타리 속으로 들어가 수면을 취한다. 이는 어둠은 생명의 활동을 중지하고 단절된 죽음을 의미한다. 밝음은 빛이고 빛은 생명이다. 그러나 아주 비관적인 것만은 아니다. 어둠은 반드시 빛을 끌어오는 생명 에너지가 잠재되어 있다. 바로 그 닭이 희망찬 복된 소식을 제일 먼저 알려준다는 사실이다.

예지연 다지음한글구성성명학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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