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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평평한 운동장'론에… 원·달러, 1원50전 내린 1,149원50전에 개장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했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평평한 운동장’ 발언에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원·달러 환율이 하락 개장했다.

1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원50전 내린 1,149원50전에 거래가 시작됐다.

주말 열린 미·일 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 등 자국 통화 평가절하와 관련해 “나는 우리가 평평한 운동장에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며 “그것이 유일한 공정한 방법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정상회담에서 일본의 환율정책을 비난하지는 않았지만 여전히 중국 등 대미 무역흑자 국가에 대한 무역 압박의 화살은 거두지 않은 셈이다.

이에 원·달러 환율의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 영향도 사라지면서 원·달러 환율도 되레 하락한 것이다.



외환시장에서는 오는 14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예정된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의회증언이 원·달러 환율의 향방을 가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오전 9시 8분께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009원33전으로 전 거래일 종가 대비 2원5전 내렸다.

/김상훈기자 ksh25t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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