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Z는 “화웨이를 등 중국 테크 브랜드들의 선전 덕에 소비자들의 중국 브랜드 전체에 대한 인식 역시 변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화웨이 측은 “유럽 시장에서의 성장이 브랜드 가치 순위 상승에 기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독일의 시장조사기관 GfK에 따르면, 화웨이 스마트폰은 북동부 유럽과 서유럽에서 각각 15%와 10%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한 가운데, 일부 북유럽 지역에서는 시장 내 1위 점유율을 기록했다.
화웨이는 세계적인 축구선수 리오넬 메시를 브랜드 홍보대사로 영입하고, 할리우드 영화배우 스칼렛 요한슨과 헨리 카빌을 자사 프리미엄 스마트폰 ‘P9’ 의 광고모델로 기용하는 등 브랜드이미지 강화에 나서고 있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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