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서울회생법원은 STX중공업에 대한 매각 공고를 내고, 다음 달 25일까지 인수의향서(LOI)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본입찰은 9월 21일 마감 예정이다. 앞서 재판부는 삼정KPMG를 매각 자문사로 선정하고서 매각 일정을 조율해 왔다.
STX중공업 뿐 아니라 STX엔진에 대한 매각 절차도 진행 중이다. 산업은행 등 채권단은 다음 달 2일까지 인수의향서를 접수할 예정이다. 옛 STX그룹 지주사였던 ㈜STX는 삼라마이더스(SM)그룹으로 매각이 추진됐지만 불발됐다.
/한재영기자 jyha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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